음향 : Dolby Digital 상영시간 : 90분 | 디스크 수 : 2 | 지역코드 : 3 | 등급 : 전체이용가
2005년, 어셔의 전성기를 확고히 할 미니 무비 DVD [Rhythm City Volume 1: Caught Up]
2005년 숨 돌림 틈도 없이 어셔의 미니 무비 [Rhythm City Volume 1: Caught Up]이 세상에 공개된다. 이것으로 그는 대중들을 향해 자신의 `전성기 굳히기` 마무리 기술을 걸려는 것처럼 보이는데, (그의 라이벌들에게는 애석하게도) 이번에도 어셔의 시도는 매우 성공적인 것 같다. 본 DVD는 25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따라 [Take Your Hand], [Seduction], [Red Light], [Caught Up]의 뮤직 비디오가 유연하게 이어지는 형식을 띠고 있으며, 최근의 흑인 대중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드들인 보석(bling)과 범죄(crime), 잘 나가는 갱스터(thug)와 `쓰러지게 예쁜` 여자(dime), 그리고 추격전과 구출 씬 등이 모두 감독 엑스(X)와 어셔 간의 긴밀한 공동작업을 통해 잘 녹아 들어 있다.
어셔와 함께 본 타이틀의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 엑스는, 넬리(Nelly)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(Christina Aguilera)의 [Tilt Ya Head], 컬리스(Kelis)의 [Trick Me]를 비롯한 수십 편의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어셔와도 [U Don`t Have To Call], [U Got It Bad] 등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춰 본 사이다.
두 번째 트랙 [Seduction]이 흘러 나오며 어셔와 아시아가 서로를 유혹하는 장면과 [Red Light]의 추격전, 그리고 붉은 네온 빛 가득한 클럽 장면 등은 엑스의 번뜩이는 연출 감각이 빛나는 순간들로 꼽을 수 있다. 이번엔 출연진 면면을 살펴볼까? 어셔, 매콤한 여우 아시아(Asia) 역할의 조이 브라이언트(Joy Bryant), 악당 빅 맨(Big Man) 역할의 중견 배우 클리프튼 파월(Clifton Powell) 등 3명을 주축으로, 피 디디(P. Diddy), 나오미 캠벨(Naomi Campbell), `아메리칸 아이돌(Americal Idol)` 사회자 라이언 시크레스트(Ryan Seacrest), 포르노 스타 애드리아나 세이지(Adriana Sage) 등 흥미진진한 까메오 캐스팅이 본 DVD를 최고의 볼거리로 만들어 놓고 있다. 그러나 영화를 감상하는 25분 내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역시나 어셔의 춤이 아닐까 싶다. 그의 동작들이 음악, 연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질 때는 마치 마이클 잭슨(Michael Jackson), 아니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 진 켈리(Gene Kelly)나 프레드 아스테어(Fred Astaire)를 21세기 힙 합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시킨 듯한 느낌이다. 사실 어셔의 영상과 무대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련되고 창의적인 안무인데, 어셔의 오랜 조력자들인 안무 팀 토드 샘스(Todd Sams)와 안와 플라이 버튼(Anwar ˝Flii˝ Burton)이 없었다면 이 작품의 탄생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.
지금까지의 성취가 `노력, 결단력, 기도, 인내심, 꾸준함` 덕분이라고 말하는 어셔의 태도에서 그만은 결코 수많은 다른 스타들이 그랬던 것처럼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쉽게 무너져 내리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. 그렇다면 우리는? 앞으로 오랫동안 기쁜 마음으로 이 현재 진행형의 수퍼 스타가 제공하는 선물들을 즐기면 될 것! [2 Discs] SPECIAL BONUS -Never-Before-Released Audio CD : Dot Com/ Doin The Most/ It Is What It 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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