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1. Mentalitro
02. Gutter MC
03. 시간은 계속해서 가니까 (Feat. 원석 of Daybreak)
04. 개념워먼
05. 데쉬 (Feat. 지은)
06. 울지말아요
07. 거머리 2 (Feat. Bizzy , Big Tone)
08. 어떡하라구
09. 절망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다.
10. F*** U (Feat. Deepflow , J-Kwondo(of 45 rpm))
11.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
12. I Can't Let U Go (Feat. 화영)

베테랑 프로듀서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J-DOGG의 휴먼스토리와 위트가 녹아있는 첫번째 정규앨범 [Mentality].


[라임버스]란 힙합그룹 출신인 J-DOGG은 DJ DOC, 임창정, 슈프림팀, 그리고 수많은 힙합뮤지션들의 음반에서 프로듀서로 혹은 래퍼, 싱어로 활약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다져왔다. 그리고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결해 10년만에 값진 첫번째 정규앨범 [MENTALITY]를 제작했다. 앨범에 수록된 총 12곡의 트랙들은 그 동안의 베스트라고 손꼽을 수 있는 것들만을 골랐으며, 모든 트랙들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인다.


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.
타이틀곡이자 서정적인 선율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듯 다가오는 곡 [시간은 계속해서 가니까]는 자아성찰을 하는듯한 가사와 잔잔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으로 인디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던락밴드 [데이브레이크]가 함께했으며, 꿈을 잃은채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쉼터를 마련해줄 것이다. 


"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젊음이란 이름의 특권"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적인 밝은 느낌을 그려낸 곡 [데쉬]는 국내 최정상 알앤비 보컬리스트 [지은]이 함께했으며, 경쾌한 분위기로 하여금 듣는 이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.

달콤하고 파퓰러한,혹은 사랑스러운 러브송 넘버.
또 다른 타이틀 곡이자 스윗한 팝넘버 [울지 말아요]는 힙합을 어려워 하는 일반 대중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넘버이며, 남자들이 바라는 여성상에 대해 재치있게 표현한 알앤비 힙합 트랙 [개념워먼]과 모던락 감성으로까지 이어지는 제이덕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트랙 [어떡하라구]에서는 랩 뿐만이 아닌 그의 또 다른 매력인 보컬솜씨를 확인 할 수 있다.

현실을 살아가는 한 뮤지션의 리얼 스토리.
[절망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다], [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도 알았더라면]등의 트랙들은 어느덧 10년차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인생을 되짚어 보면서 때로는 슬프게, 때로는 담담하게 본인의 심정을 풀어냈다. 

그 외에도 인트로인 [Mentalitro]와 뒤를 잇는 [Gutter MC], [거머리2], [증오]등의 트랙들은 강인하고 거친 느낌으로 힙합 본연의 RAW한 느낌들을 거침없이 표현해 냈으며, 다소 밝아질 수 있는 앨범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다. 오랜 동료들이자 힙합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들인 Bizzy, BigTone, DeepFlow, J-Kwondo등의 래퍼들이 지원사격한 랩과 구성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.

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.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뮤지션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음악계에서 자신의 신념과 고집을 지켜가면서 음악을 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. 하지만, 그 와중에도 꾸준하게 살아남아 좋은 컨텐츠의 음악을 양산해내는 뮤지션들 또한 부지기수이며, 오늘도 그들의 처절한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.

본 앨범은 그런 음악인들의 애환과 진실한 이야기들을 테마로 만든 감동이 있는 앨범이며, 때로는 하드코어하게 때로는 소프트한 팝 감성으로의 듣는 이들의 감성을 가득 채울 것이다.